UFC 홀리 홈 “론다 로우지 복귀 기다릴 수 없다” 무슨 뜻?

UFC 홀리 홈 “론다 로우지 복귀 기다릴 수 없다” 무슨 뜻?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7-24 10:38
업데이트 2016-07-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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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켈 페닝턴(오른쪽)과 홀리 홈, 격투기 경기
라켈 페닝턴(오른쪽)과 홀리 홈, 격투기 경기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을 지냈던 홀리 홈(34·미국)이 “내 인생 목표는 론다 로우지(29·미국)가 아니다”라면서 특정인이 아닌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싸우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폭스스포츠는 최근 LA 지역지에 실린 홈의 인터뷰를 인용보도했다. 홈은 “나는 100% 몸 상태에서 옥타곤에 서고 싶다. 무작정 론다의 복귀를 기다릴 수 없다”면서
“내 인생의 목표는 옥타곤에서 싸우는 것이다. 단순히 챔피언 벨트를 위한 것이 아니다. 나는 매 순간 나 자신을 시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론다 로우지는 다음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은 당신의 이성과 감성이다. 이 모든 것에 충실하고 당신 스스로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라는 글을 남겼다.

홈은 지난해 11월 15일 UFC193 메인이벤트 여자 밴텀급 타이틀 매치에서 당시 12전 무패 행진을 달리던 로우지를 2라운드 만에 왼발 하이킥으로 KO승을 따내며 챔피언 벨트를 가져왔다. 하지만 지난 3월 미샤 테이트(29·미국)와 1차 방어전에서 5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서브미션 패하며 챔피언 벨트를 빼앗겼다. 아만다 누네스(28·브라질)가 새 챔피언에 오른 상태다.

홈은 24일 미국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리는 ‘UFC 온 폭스 20’ 메인이벤트에서 ‘신예파이터’ 셰브첸코와 맞붙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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