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보, 메이저리그 올 시즌 첫 30홈런 달성

트럼보, 메이저리그 올 시즌 첫 30홈런 달성

입력 2016-07-24 11:35
업데이트 2016-07-24 11: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마크 트럼보(30·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30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트럼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1회초 투런포를 터뜨렸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트럼보는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 조쉬 톰린의 142㎞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는 118m로 측정됐다.

시즌 30호로, 홈런 부문 단독 선두다.

트럼보의 활약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볼티모어는 5-2로 이겼다.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트럼보는 2011년 29개, 2012년 32개, 2013년 34개의 홈런을 기록해 강타자의 면모를 보였다.

2014년에는 14개로 주춤했지만 지난해 22개로 살아났고 올해는 빅리그 홈런왕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볼티모어의 한국인 외야수 김현수(28)는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상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