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연임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연임

한재희 기자
입력 2016-07-27 22:42
업데이트 2016-07-2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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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대표팀 지원 계속

정몽원(61·한라그룹 회장)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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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아이스하키협회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23대 협회 회장 선거에서 정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 단독출마한 정 회장은 투표에 참가한 71명 중 70명의 지지를 받았다. 이로써 정 회장은 2020년까지 한국 아이스하키를 이끌게 됐다.

정 회장은 당선이 확정된 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19개월 남긴 중차대한 시점에 업무의 연속성과 책임성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도전을 결심했다”며 “한국 아이스하키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시점에 무거운 소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아이스하키가 인기 종목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스하키 마니아인 정 회장은 1994년 국내 두 번째 아이스하키 실업팀인 만도 위니아 아이스하키단(현 안양 한라)을 창단했고, 2013년에는 제22대 아이스하키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국제아이스하키협회(IIHF)가 한국 아이스하키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허용한 것에는 정 회장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6-07-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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