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1안타, 빅리그 첫 희생플라이로 1타점

김현수 1안타, 빅리그 첫 희생플라이로 1타점

입력 2016-09-18 11:20
업데이트 2016-09-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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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310…2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 회복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희생플라이로 시즌 17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310(274타수 85안타)을 유지했고, 선발 출전한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볼티모어는 2-5로 패했는데, 김현수는 팀의 2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김현수는 2루수 쪽 땅볼로 2루에 있던 애덤 존스를 3루까지 보냈다.

곧이어 매니 마차도가 우익수 쪽으로 뜬공을 보내며 존스가 홈을 밟아 볼티모어는 선취점을 냈다.

김현수는 1-0으로 앞선 3회말에는 1사 2, 3루 기회를 잡았고, 이번에는 중견수 쪽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보내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더했다.

메이저리그 83경기 만에 나온 김현수의 첫 희생플라이다.

2-3으로 역전을 허용한 6회말 김현수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좌익수 앞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차도의 삼진과 크리스 데이비스의 병살타로 득점에 실패했다.

김현수는 8회말 2사 주자 없는 마지막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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