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휠체어 마라톤 김규대 동메달…한국 최종순위 20위

-패럴림픽- 휠체어 마라톤 김규대 동메달…한국 최종순위 20위

입력 2016-09-19 08:25
업데이트 2016-09-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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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심판 판정으로 동메달 뺏긴 한 풀어

휠체어 마라톤 김규대(32)가 2016 리우패럴림픽 마지막 날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규대는 19일(한국시간) 열린 마라톤(장애등급 T54)에서 1시간 30분 8초의 기록으로 스위스 허그 마셀(1시간 26분 16초), 호주 페어네이 컬트(1시간 26분 17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그는 전날 밤 남자 1,600m 계주(4×400m·장애등급 T53/54) 결승 경기에서 동료들과 3위를 차지했지만, 석연치 않은 재경기 결정으로 다시 경기를 뛰었다.

그리고 재경기에서 실격처리돼 억울하게 동메달을 뺏겼다.

불과 하루 만에 마라톤 경기에 나선 김규대는 투혼을 발휘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16일 육상 800m(장애등급 T54)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대표팀은 김규대의 메달을 마지막으로 이번 패럴림픽을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7개로 마쳤다.

종합순위는 20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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