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28일 귀국…한국에서 재활 훈련

박병호, 28일 귀국…한국에서 재활 훈련

입력 2016-09-26 11:49
업데이트 2016-09-26 11:4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접은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한국에서 다친 몸을 추스른다.

박병호의 에이전시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26일 “박병호가 28일 오전 귀국한다”며 “비시즌에 한국에서 재활 훈련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야구 홈런왕 훈장을 달고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박병호는 빅리그 무대에서 62경기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 빅리그 무대에 연착륙하는 듯했으나 빠른 공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진에 빠졌다.

6월부터는 오른 손목 통증이 겹쳤고 결국 7월 2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7월 이후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만 뛰었는데, 31경기 타율 0.224(116타수 26안타), 10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8월 25일 오른손 중지 수술을 받아 시즌을 마감했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재활 훈련을 하던 박병호는 미네소타 구단과 상의해 비시즌 중에는 한국에서 훈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