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저, 포셀로 미국 프로야구 양대 리그 사이영상

셔저, 포셀로 미국 프로야구 양대 리그 사이영상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16-11-18 10:38
업데이트 2016-11-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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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셔저
맥스 셔저 올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워싱턴 내셔널즈의 맥스 셔저에게 돌아갔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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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포셀로
릭 포셀로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릭 포셀로가 선정됐다.
사진=AP연합뉴스
17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집계 결과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은 워싱턴 내셔널즈의 맥스 셔저,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릭 포셀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이영상은 메이저리그 전설의 투수 덴튼 트루 사이 영을 기리기 위해 1956년 신설된 상으로 미국 프로야구에서 매년 각 리그의 최우수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셔저는 2013년 아메리칸리그(AL)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사이영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셔저는 사이영상을 양대리그에서 모두 받은 6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앞서 게일로드 페리·로저 클레멘스·랜디 존슨·페드로 마르티네스·로이 할러데이 등이 양대리그에서 사이영상을 받은 바 있다.

셔저는 2010년 이후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 중이며 2013년 이후 4년 연속 200이닝을 넘길 정도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포셀로는 생애 처음으로 사이영상을 받았다. 포셀로는 올 시즌 33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22승 4패 223이닝 189탈삼진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 리그 다승왕에 올랐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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