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차준환·임은수, 한국 피겨의 미래”

김연아 “차준환·임은수, 한국 피겨의 미래”

김민수 기자
입력 2017-03-21 22:48
업데이트 2017-03-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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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평창올림픽 행사 참석…최다빈 등 어린 후배 선수 격려

‘피겨퀸’ 김연아(27)가 ‘한국 남녀 피겨스케이팅의 미래’로 일컬어지는 차준환(16·휘문고)과 임은수(14·한강중)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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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친환경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에서 맹성규(왼쪽부터)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김정수 에코그린캠퍼스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이 꽃을 잡은 채 밝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친환경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에서 맹성규(왼쪽부터)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김정수 에코그린캠퍼스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이 꽃을 잡은 채 밝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김연아는 2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친환경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에 참가했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한 김연아는 “평창올림픽을 얼마 남겨 두지 않았다. 뜻깊은 올림픽으로 기억될 것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연아는 “얼마 전 차준환과 임은수가 좋은 성적을 올렸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 한국 피겨를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다”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차준환과 임은수는 최근 대만에서 열린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싱글 ‘톱5’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역대 한국 남자 최고 성적(5위)을 거뒀고, 임은수는 2006년 대회에서 김연아가 우승한 이후 한국 여자 선수로서는 최고 순위(4위)를 기록했다.

김연아는 평창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 나서는 고교 후배 최다빈(17·수리고)에게도 칭찬을 잊지 않았다. 그는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최다빈이 자랑스럽다. 한국을 대표해 평창올림픽에 나서는 만큼 대표팀 맏언니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벌인 올림픽 공식 후원사 코카콜라의 글로벌 이벤트다.

지역사회의 깨끗한 수자원환경 조성을 위해 올림픽 이후에도 지속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강원도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7-03-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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