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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영 파문’ 청와대 국민청원 봇물…빙상연맹 ‘해체·처벌’

‘노선영 파문’ 청와대 국민청원 봇물…빙상연맹 ‘해체·처벌’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1-25 13:37
업데이트 2018-01-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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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착오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선수 노선영(콜핑팀)에 대한 팬들의 분노가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몰리고 있다.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빙상연맹과 관련된 청원이 94건이나 올라왔다.

빙상연맹의 실수로 노선영이 평창올림픽에 나갈 수 없게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를 만 26세 이하로 제한하는 규정이 공개되면서 빙상연맹의 개혁과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이 부쩍 늘었다.

가장 최근 등록된 ‘빙상연맹의 개혁과 처벌을 원합니다’라는 청원에는 “멀쩡한 제도를 바꿔서 훈련하지 못하는 선수가 발생하고 어이없는 실수로 4년간 열심히 노력했던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소리를 듣고 연맹이 무엇을 하는가 의문점을 갖게 됐다”라며 “연맹을 당장 개혁하고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아직 청원에 참여한 인원은 적지만 빙상연맹은 최근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가 심석희(한국체대)에게 손찌검한 사건과 노선영의 출전권을 상실케 한 무능 행정 등이 겹치면서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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