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겨의 ‘희망’ 차준환 83.43점 개인 최고 기록 달성…프리 진출 확정

남자 피겨의 ‘희망’ 차준환 83.43점 개인 최고 기록 달성…프리 진출 확정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18-02-16 12:37
업데이트 2018-02-1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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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피겨의 희망 차준환(휘문고)이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17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따냈다.
지난 9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팀이벤트에서 한국의 차준환이 연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9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팀이벤트에서 한국의 차준환이 연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준환은 16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3.79점에 예술점수(PCS) 39.64점을 합쳐 83.43점을 얻었다. 지난 9일 팀 이벤트에서 기록한 시즌 베스트(77.70점)를 넘어섰고, 지난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세운 개인 베스트(82.34점)까지 넘었다. 차준환은 현재까지 경기를 치른 18명 중 6위에 오르며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진출권은 총 30명 가운데 24명에게 주어진다.

남자 싱글의 금메달 주인공은 프리스케이팅 경기까지 끝나는 17일 결정된다. 프리스케이팅 점수와 이날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이날 83.43점을 얻은 차준환은 생애 첫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첫 톱 10을 노리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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