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金 스코프테루드 제트스키 사고로 세상 떠

올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金 스코프테루드 제트스키 사고로 세상 떠

임병선 기자
입력 2018-07-30 22:31
업데이트 2018-07-30 22:3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노르웨이의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금메달리스트 비베케 스코프테루드(38)가 제트스키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4x5㎞ 릴레이 금메달을 따냈고 두 차례나 세계선수권 챔피언에 올랐던 스코프테루드는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실종된 것으로 처음에 보도됐으나 다음날 노르웨이 남부 세인트 헬레나 섬 근처에서 구조대원들에 의해 주검으로 발견됐다.

노르웨이스키연맹은 그녀의 죽음이 “결코 있을 수 없는 비극”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의 비다르 로프셔스 단장은 “우리가 평생 사랑했던 비베케가 떠났다. 가족들과 그녀와 가까운 이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생전의 그녀는 우승 못지 않게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하나씩을 차지했다. 그리고 월드컵 대회에 나서 포디엄 위에 오른 것만 해도 15차례였다. 그녀는 2015년 은퇴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AFP 자료사진
AFP 자료사진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