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감독, 삼성과 동행 ‘2년 더’

이상민 감독, 삼성과 동행 ‘2년 더’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04-21 19:44
업데이트 2020-04-2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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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재계약···시즌 막판 선전 평가된 듯
여자농구 삼성도 임근배 감독과 재계약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이상민(48) 감독과 2년간 재계약했다고 21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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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 서울 삼성 제공
이상민 감독. 서울 삼성 제공
이 감독은 지난 2014년 삼성 지휘봉을 잡은 뒤 한 차례 재계약을 거쳐 2019~20시즌까지 6시즌 간 팀을 지휘하고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었다. 이 감독은 취임 이후 세 번째 시즌인 2016~17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PO) 진출이 좌절됐다. 특히 2018~19시즌에는 최하위 10위에 그쳤다. 조기 종료된 2019~20시즌에도 7위에 머물렀으나 재계약에 성공한 것은 주전 선수들의 잇딴 부상에서도 끝까지 6강 PO 경쟁을 벌인 점, 특히 마지막 6경기에서 4승 2패로 선전한 점을 평가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구단을 통해 “다시 믿고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하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새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역시 계약이 만료된 임근배(53) 감독과 2년간 계약을 연장했다. 임 감독은 지난 2015년 팀을 맡은 이후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9~20시즌에는 9승 18패로 최하위(6위)에 머물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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