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우즈, 시상자로 공식석상…정식 대회 복귀 언제쯤

타이거우즈, 시상자로 공식석상…정식 대회 복귀 언제쯤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2-02-13 17:31
업데이트 2022-02-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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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한국시간)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참석
선수 아닌 주최자 자격
공식 복귀 시기 언급할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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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지난해 12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를 마친 후 아들 찰리를 안아주고 있다. 올랜도 AP 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지난해 12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를 마친 후 아들 찰리를 안아주고 있다.
올랜도 AP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자신의 복사판 같은 스윙과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인 아들과 함께 PNC챔피언십에 출전했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2개월 만에 다시 공식석상에 선다. 이번엔 필드 선수가 아닌 시상자 자격이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에 따르면 우즈는 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참석한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우즈는 선수가 아닌 주최자로서 참석한다.

우즈는 지난해 이 대회를 마친 이후 혼자 운전하다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다리를 절단해야 할 뻔 했을 만큼 큰 사고였지만 지난해 12월 PNC챔피언십에 아들과 함께 출전해 복귀했다. 아직 정식 대회에 복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우즈는 인터뷰에서 오는 4월 열리는 마스터스에 대해 “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투어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번 대회 일정 중 우즈가 자신의 상태를 언급하며 공식 복귀 일정을 밝힐지 관심이 모인다. PNC챔피언십에서 우즈는 걷는 대신 카트를 타고 홀을 이동하며 아직 완전히 회복되진 않은 모습을 보였다.

우즈는 오는 16일 이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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