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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19일부터 데이원 선수 지원 본격화

KBL, 19일부터 데이원 선수 지원 본격화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3-06-17 17:56
업데이트 2023-06-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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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KBL에서 제명된 데이원 농구단의 주장 김강선이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선수단 면담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KBL에서 제명된 데이원 농구단의 주장 김강선이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선수단 면담을 마치고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KBL이 19일부터 전 데이원 스포츠 소속 선수들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 조치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KBL은 “전 데이원 스포츠 소속 선수의 훈련 개시일인 19일부터 지원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데이원이 2022~23시즌 홈 경기장으로 사용한 경기도 고양체육관과 협의를 마치는 대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KBL은 또 “긴급생활자금 지원 및 급여 지급 등을 위한 준비는 물론 데이원 스포츠 측의 책임을 묻는 조치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또 선수들을 일괄 인수할 기업을 찾는 노력도 본격화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과 협조도 받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KBL 규정상 시즌 종료 후 60일간 단체 훈련을 할 수 없다. 데이원의 경우 4월 19일에 2022~23시즌을 마쳐 19일부터 훈련을 재개할 수 있다.

KBL은 지난 16일 총회를 통해 데이원 농구단을 제명했다.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해 2022~23시즌 KBL에 합류한 데이원은 가입비 지연 납부, 선수단 급여 미지급, 농구단 인수 대금 미납 등 재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KBL 회원 자격을 잃었다.

홍지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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