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오는 8일 독일전 승리시 사실상 8강 진출 확정

올림픽 축구, 오는 8일 독일전 승리시 사실상 8강 진출 확정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16-08-05 11:17
업데이트 2016-08-05 11: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독일, 멕시코와 차례로 경기

이미지 확대
<올림픽> 권창훈 세 번째 골
<올림픽> 권창훈 세 번째 골 4일(현지시간) 오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 한국과 피지의 경기. 후반전 한국 권창훈이 자신의 경기 두 번째 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피지와의 1차전에서 8대0으로 대승을 거두면서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피지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8대0으로 승리했다.

한국이 속한 C조는 독일, 멕시코, 피지 등 4개국이 8강행을 놓고 조별리그를 치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같은 경기장에서 독일과 2차전을 치르게 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사실상 8강 진출이 확정된다.

독일과 멕시코는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피지가 최약체로 평가되는만큼 독일과의 대결에서 한국이 승리하면 최소 C조 2위를 확보해 8강에 진출하게 된다.

리우 올림픽 축구는 4개국이 4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게 되고,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피지전 승리로 1승, 승점3점, 골득실 +8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독일과 멕시코는 1무, 승점1점, 골득실 0으로 공동 2위, 피지가 1패 승점 0점, 골득실 -8로 최하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