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9번째 금메달’ 펠프스, 등에 보라색 반점은 무엇?

‘통산 19번째 금메달’ 펠프스, 등에 보라색 반점은 무엇?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8-08 18:04
업데이트 2016-08-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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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펠프스
마이클 펠프스 마이클 펠프스가 8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계영 400m에서 미국 대표팀 일원으로 출전해 3분09초9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일궜다. 등에 선명한 부항 자국이 눈에 띈다.
사진=EPA 연합뉴스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계영 400m 경기에서 수영 실력만큼 등에 있는 특이한 ‘부항 자국’으로도 화제가 됐다.

8일 AP통신에 따르면 펠프스의 등 위쪽과 어깨 부분에 찍혀 있는 10여개의 보라색 동그라미들은 바로 ‘부항’ 자국이다.

서양에서는 근육을 풀어준다는 부항의 효능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지만, 펠프스는 주기적으로 부항을 떠왔다.

부항을 뜨고 있는 마이클 펠프스
부항을 뜨고 있는 마이클 펠프스 펠프스 인스타그램 캡처
펠프스의 ‘부항 사랑’은 자신이 부황항 뜨고 있는 모습을 인스타그램과 ‘언더아머’ 광고에까지 등장시킬 정도로 대단하다.

AP통신은 “그 덕분(?)에 펠프스가 31세 나이에 5번째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까지 거머쥘 수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부항’을 사랑하는 미국 선수들은 더 있다.

체조의 알렉스 나도어는 최근 어깨에 부항 자국이 확연히 나 있는 자신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체조 대표팀 선수들은 “의사나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직접 부항을 뜨기도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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