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신수 3경기 만에 멀티히트…타율 0.281

[MLB] 추신수 3경기 만에 멀티히트…타율 0.281

입력 2013-06-09 00:00
업데이트 2013-06-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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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연합뉴스
추신수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3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톱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2안타를 때린 이후 3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0.277에서 0.281로 올라갔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행운이 깃든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상대 선발 타일러 라이언스 변화구에 방망이를 내밀었다가 내야 땅볼을 만들어냈다.

추신수의 타구는 3루수 앞으로 흐르는 듯했지만 3루수가 공을 한 번에 잡지 못하고 시간을 지체하자 발 빠른 추신수가 먼저 1루에 도착했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데릭 로빈슨이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친 탓에 2루에서 잡혔다.

3회말 2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1루수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양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6회초, 추신수는 호수비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6회초 세인트루이스 첫 타자인 야디에르 몰리나의 타구가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 깊숙한 곳으로 향했지만 중견수 추신수가 이를 잡아냈다.

신시내티가 4-2로 앞선 7회말 공격에서 추신수는 투수 키를 살짝 넘기는 중전 안타로 두 번째 출루했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로빈슨의 2루타 때 3루를 밟았다.

그러나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제이 브루스가 루킹 삼진을 당해 추신수는 홈을 밟지 못했다.

신시내티는 이날 4-2 승리를 거뒀다. 브루스와 데빈 메소라코가 각각 솔로홈런을 때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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