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호포에 결승타까지…화끈한 대호씨 4안타
오릭스 이대호가 25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과의 홈 경기에서 3-4로 뒤진 6회 왼쪽 담장을 넘는 동점포를 터뜨리고 있다. 17호 홈런에 결승타까지 때린 이대호는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타로 후반기를 화려하게 열었다. 시즌 타율은 .312에서 .321로 치솟았다. 오릭스는 이대호를 앞세워 6-4로 역전승, 3연승을 달렸다.
오사카 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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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17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방문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 득점 1개를 남겼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17에서 0.315로 낮아졌다.
이대호는 1회 1사 1,2루 첫 타석에서 풀 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라 1루로 걸어나갔다.
볼넷 3개로 얻은 이 기회에서 오릭스는 아롬 발디리스의 만루홈런으로 기선을 잡았다.
2회와 5회 거푸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8회 3루 땅볼로 잡힌 뒤 8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오릭스는 8-1로 낙승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