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14년 코치진 인선을 완료하고 돈 매팅리 감독 체제로 갈 것이라 발표했다.
다저스는 매팅리 감독을 필두로 팀 월락 3루코치가 수석코치를, 로렌조 번디 트리플A팀 앨버커키 감독이 3루코치를 맡을 예정이라 12일(한국시간) 밝혔다.
지난 10월 디비전시리즈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자 다저스는 매팅리 감독에게 2014년 옵션 행사를 통보했다.
매팅리 감독은 이에 1년짜리 시한부 신분으로는 팀을 제대로 이끌 수 없다며 레임덕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3년짜리 장기 계약을 해달라고 구단에 요구했다.
다저스 구단 경영진은 매팅리 감독의 요구를 들은 지 하루 만에 그와 가까운 트레이 힐먼 수석코치와 웨이드 테일러 수석 스카우트를 해고해 결별 절차를 밟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감독직 유임에 관한 서로의 의견이 맞아들어가면서 양측의 관계는 화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장기 계약 문제에 관해서는 아직 진전이 없으나 코치진 인선이 완료되면서 매팅리 감독이 내년 지휘봉을 잡는 것은 확정됐다.
월락 수석코치, 번디 3루코치를 제외한 나머지 코치진은 올 시즌과 같다.
릭 허니컷 투수코치, 마크 맥과이어 타격코치, 데이비 로페즈 1루 코치, 존 발렌틴 타격 보조코치, 켄 하웰 투수 보조코치, 척 크림 불펜 코치, 스티브 예거 포수 코치, 매니 모타 코치가 내년에도 매팅리 감독을 보좌한다.
연합뉴스
돈 매팅리 감독. / LA 다저스 홈페이지
지난 10월 디비전시리즈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자 다저스는 매팅리 감독에게 2014년 옵션 행사를 통보했다.
매팅리 감독은 이에 1년짜리 시한부 신분으로는 팀을 제대로 이끌 수 없다며 레임덕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3년짜리 장기 계약을 해달라고 구단에 요구했다.
다저스 구단 경영진은 매팅리 감독의 요구를 들은 지 하루 만에 그와 가까운 트레이 힐먼 수석코치와 웨이드 테일러 수석 스카우트를 해고해 결별 절차를 밟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감독직 유임에 관한 서로의 의견이 맞아들어가면서 양측의 관계는 화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장기 계약 문제에 관해서는 아직 진전이 없으나 코치진 인선이 완료되면서 매팅리 감독이 내년 지휘봉을 잡는 것은 확정됐다.
월락 수석코치, 번디 3루코치를 제외한 나머지 코치진은 올 시즌과 같다.
릭 허니컷 투수코치, 마크 맥과이어 타격코치, 데이비 로페즈 1루 코치, 존 발렌틴 타격 보조코치, 켄 하웰 투수 보조코치, 척 크림 불펜 코치, 스티브 예거 포수 코치, 매니 모타 코치가 내년에도 매팅리 감독을 보좌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