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김현수, 2루타로 4게임 연속 안타 …팀은 6-8 패

[MLB] 김현수, 2루타로 4게임 연속 안타 …팀은 6-8 패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6-05 12:17
업데이트 2016-06-05 14: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양키스 채프먼, 100마일(최고 163km) 광속구로 세이브 추가

이미지 확대
김현수 4경기 연속 안타 경기. 볼티모어 AFP 연합뉴스
김현수 4경기 연속 안타 경기. 볼티모어 AFP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MLB)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팀은 상대 팀의 막강 불펜진에 눌리며 패했다.

김현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안터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김현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반 노바의 시속 148㎞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익수 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쳤다. 김현수의 시즌 5번째 2루타다. 이 안타로 김현수는 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부터 시작한 연속안타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지난달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김현수는 3회 노바의 커브를 공략하다 1루 땅볼에 그쳤고 6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에는 양키스 좌완 불펜 앤드루 밀러의 슬라이더에 1루 땅볼로 돌아섰다.

김현수는 9회 타석에서 놀런 레이몰드로 교체돼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양키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과 상대할 기회를 놓쳤다. 채프먼은 이날도 100마일(최고 구속 163km)이 넘는 광속구를 뿌리며 양키스의 뒷문을 지켰다. 볼티모어는 경기 후반 맹추격했지만 결국 6-8로 패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91에서 0.382(68타수 26안타)로 떨어졌다.

한편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로버트 레프스나이더(한국명 김정태)는 양키스 8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