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토론토전서 2루타 작렬... ‘역전승의 주역’

김현수, 토론토전서 2루타 작렬... ‘역전승의 주역’

임효진 기자
입력 2016-06-10 13:54
업데이트 2016-06-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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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AP 연합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AP 연합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2루타를 치며 역전극을 가능하게 했다.

김현수는 10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벌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볼티모어의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2루타) 1사구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372에서 0.366(82타수 30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이날 5대 5로 맞선 9회 초 선두타자 타석에 나선 김현수는 토론토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의 초구를 파울로 걷어낸 뒤 2구째인 시속 146㎞ 포심을 받아 쳐 중견수 쪽 2루타를 쳤다.

앞서 7회 초 왼쪽 담장을 넘기는 데이비스의 솔로포로 5대 5 동점을 만든 볼티모어는 9회 초 김현수의 2루타 덕분에 재역전에 성공, 6대 5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현수는 이날 1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도 섰지만, 토론토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과 풀카운트로 맞서다가 1루수 땅볼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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