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오른손 투수 코엘로 웨이버 공시 요청…“제구력 난조가 원인”

넥센, 오른손 투수 코엘로 웨이버 공시 요청…“제구력 난조가 원인”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6-16 20:13
업데이트 2016-06-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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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오른손 투수 코엘로 웨이버 공시 요청…”제구력 난조가 원인”
넥센, 오른손 투수 코엘로 웨이버 공시 요청…”제구력 난조가 원인” 넥센 히어로즈 홈페이지 캡처.
넥센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로버트 코엘로(32)와 결별을 선언했다.

넥센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투수 코엘로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올해 넥센 유니폼을 입은 코엘로는 12경기에서 6승 5패 62이닝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과 팀 다승 2위 등 겉보기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삼진(46개)과 볼넷(42개) 숫자가 비슷할 정도로 제구력이 좋지 않았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일단 코엘로 웨이버 공시만 해놓은 상황이고, 새 외국인 투수 영입은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넥센의 새 외국인 선수는 올해 미국 독립리그에서 활약하는 오른손 투수 스콧 맥그레거(30)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저지 지역 매체 ‘마이 센트럴 뉴저지’는 전날 “독립구단 서머싯 패트리어츠에서 활약하는 스콧 맥그레거가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맥그레거는 200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15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고, 마이너리그 통산 7시즌 동안 46승 47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작년까지는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시라큐스 치프에서 활약한 맥그레거는 올해 독립리그에서 활약하며 9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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