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서캠프, 10일 대전서 훈련 합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서캠프, 10일 대전서 훈련 합류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7-10 20:33
업데이트 2016-07-1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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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새 외국인 투수 서캠프 김성근 감독과 첫 인사
한화 새 외국인 투수 서캠프 김성근 감독과 첫 인사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에릭 서캠프가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김성근 한화 감독과 첫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6.7.10 [한화 이글스 제공=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에릭 서캠프(29)가 드디어 팀 훈련에 참가했다.

서캠프는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몸을 풀었다.

불펜 피칭은 11일에 할 계획이다.

한화는 지난 8일 에스밀 로저스의 대체 선수로 좌완 서캠프를 영입했다.

서 캠프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9차례 선발 등판해 5패 평균자책점 6.98을 기록했다.

2008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서캠프는 2011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올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52경기에 등판해 4승 8패 평균자책점 6.68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37경기 52승 23패 평균자책점 3.15를 올렸다.

서캠프는 빠른 공을 던지지는 않지만, 정교한 제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무기로 긴 이닝을 소화하는 데 능숙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기록 사이트 브룩스 베이스볼은 서캠프의 올 시즌 직구 평균 구속을 시속 144㎞(89.31마일)로 측정했다.

서캠프는 포심(직구) 외에도 커터 등 패스트볼 계열 구종을 갖췄고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갖췄다.

서캠프는 국내 메이저리그 팬에게 익숙한 이름이기도 하다.

그는 오클랜드 소속이던 4월 9일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에게 중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대호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이었다.

9일 입국한 서캠프는 당일 대전에서 김성근 감독 등 한화 선수단과 상견례를 했고, 곧바로 숙소로 이동해 휴식했다.

10일 오후 다시 대전구장을 찾은 서캠프는 캐치볼 등으로 몸을 풀었다.

서캠프는 빠르면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1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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