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고의4구에 동점타로 응수…타율 0.260

이대호, 고의4구에 동점타로 응수…타율 0.260

입력 2016-08-05 14:42
업데이트 2016-08-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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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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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고의4구에 동점타로 응수…타율 0.260 AP 연합뉴스
이대호, 고의4구에 동점타로 응수…타율 0.260
AP 연합뉴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2경기 만에 안타와 타점을 추가했다.

이대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멀티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의 타율은 0.260이 됐다.

2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이날 경기 첫 출루를 기록했다.

결정적인 안타를 터트린 건 5회였다.

0-2로 끌려가다 션 오말리의 솔로포로 1점을 따라간 시애틀은 2사 3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시애틀 4번 타자 넬슨 크루스가 들어가자, 보스턴 배터리는 크루스를 고의4구로 내보내고 이대호와 대결을 선택했다.

이대호는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드루 포머랜츠의 주 무기 너클 커브를 때려 중견수 앞 안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2-2로 맞선 8회에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보스턴의 일본인 투수 타자와 준이치와 만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연장 10회말 자신의 타석에서 애덤 린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시애틀은 연장 11회초 결승점을 허용, 보스턴에 2-3으로 졌다.

2연승을 마감한 시애틀은 54승 5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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