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PO 직행 티켓 포기 못해’ 오리온, kt 잡고 2연패 탈출

‘4강 PO 직행 티켓 포기 못해’ 오리온, kt 잡고 2연패 탈출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1-03-17 05:29
업데이트 2021-03-17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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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현대모비스와 1.5경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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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디드릭 로슨. KBL 제공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디드릭 로슨. KBL 제공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접전 끝에 부산 kt를 잡고 2연패에서 탈출하며 2위 추격전을 이어갔다.

오리온은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디드릭 로슨(22점 13리바운드)과 이대성(21점 5어시스트), 허일영(20점 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kt를 89-83으로 제압했다.

12일 전주 KCC, 14일 인천 전자랜드에 대패했던 오리온은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27승20패로 3위를 유지했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28승18패)와 승차는 1.5경기로 줄였다. kt는 2연패를 당하며 6위(24승 23패)로 내려섰다.

먼저 경기 주도권을 잡은 오리온은 전반 한 때 10점 차 안팎으로 앞서가다 kt가 맹추격하며 4쿼터 초반 62-64로 역전당했다. 시소 게임이 이어진 끝에 오리온이 경기 종료 38초 전 승기를 잡았다. 82-80으로 앞선 상황에서 로슨의 3점 슛이 림을 가른 것. kt는 곧바로 허훈(22점 5어시스트)의 3점포가 터졌지만 오리온은 이대성이 레이업과 자유투로 4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지켜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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