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코치 박세리 “박인비, 출전만으로도 든든해”

올림픽 코치 박세리 “박인비, 출전만으로도 든든해”

입력 2016-07-11 10:19
업데이트 2016-07-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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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정리 후 이달 말 귀국해 올림픽 준비

한국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28·KB금융그룹)이 11일 올림픽 출전을 결정하자 여자대표팀 코치 박세리(39)가 가장 기뻐했다.

박세리는 이날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박인비가 매우 반가운 소식을 들려줬다”며 “올림픽 출전 때문에 신경도 많이 쓰고 부담도 많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개막한 US여자오픈을 끝으로 미국 무대와 작별을 고한 박세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집으로 돌아가 미국 생활을 정리 중이다.

박세리는 이달 말 한국으로 돌아와 대표팀 코치로서 올림픽을 준비한다.

박세리는 “박인비의 올림픽 출전 소식을 듣고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며 “물론 성적도 중요하지만 박인비가 출전한다는 것으로도 대표팀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세리는 “우리 대표팀은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올림픽에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최근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1개월 정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했다.

그러나 이날 박인비는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 역시 상당히 호전됐다”며 올림픽 출전 의사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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