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골프 미국, 8년만에 우승컵 탈환…승리 원동력은?

라이더컵골프 미국, 8년만에 우승컵 탈환…승리 원동력은?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0-03 10:35
업데이트 2016-10-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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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컵골프 미국, 8년만에 우승컵 탈환
라이더컵골프 미국, 8년만에 우승컵 탈환 미국 골프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628야드)에서 열린 미국-유럽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사흘째 경기에서 우승에 필요한 승점 5점을 추가했다. 사진은 미국 대표팀 소속의 패트릭 리드(왼쪽)와 조던 스피스.
사진=UPI 연합뉴스
미국이 유럽과 골프 대항전에서 이겨 8년만에 라이더컵을 되찾았다.

미국 골프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628야드)에서 열린 미국-유럽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사흘째 경기에서 우승에 필요한 승점 5점을 추가했다.

미국은 2년마다 열리는 라이더컵에서 2010년부터 최근 3회 연속 유럽에 우승을 내준 바 있다. 이번 승리로 미국은 2008년 이후 8년만에 라이더컵을 탈환하게 된 셈이다.

1927년 이후 역대 전적에서도 26승2무13패로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전날까지 승점 3점을 앞선 미국은 최종일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패트릭 리드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1홀차로 제압했지만 조던 스피스, J.B 홈스, 지미 워커가 줄줄이 져 1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리키 파울러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미국)를 꺾고 브룩스 켑카가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윌렛(잉글랜드)를 제압한 데 이어 브랜트 스네데커와 라이언 무어가 잇따라 승리해 우승을 확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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