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체조 여서정, 아버지 여홍철과 같은 종목 금메달

AG 체조 여서정, 아버지 여홍철과 같은 종목 금메달

입력 2018-08-23 19:25
업데이트 2018-08-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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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서정이 2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서널 엑스포(지엑스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 예선 경기에서 평균대 종목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8.8.21 연합뉴스
한국 여서정이 2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서널 엑스포(지엑스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 예선 경기에서 평균대 종목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8.8.21 연합뉴스
여서정(16·경기체고)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서정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 체조장에서 열린 여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387점으로 우승했다. 시니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16세가 되자마자 첫 대회인 아시안게임에서 쾌거를 이루었다.

앞서 여서정의 아버지 여홍철(47)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1998년 방콕 대회 등 두 차례 아시안게임 남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또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도마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는 경희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시안게임에서 아버지와 딸이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는 진기록을 세운 셈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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