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축구 김보경 교체출전…팀은 첼시에 1-4 대패

영국축구 김보경 교체출전…팀은 첼시에 1-4 대패

입력 2013-10-20 00:00
수정 2013-10-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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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이청용도 교체투입…지동원 등은 결장

김보경 스포츠서울
김보경
스포츠서울
말리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15일)에서 한국의 쐐기골을 터뜨렸던 김보경(카디프시티)이 소속팀으로 돌아가 교체 출전했지만 팀은 ‘강호’ 첼시에 완패했다.

김보경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 후반 10분 개리 메델과 교체돼 경기 끝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브라질 및 말리와의 평가전에서 자신감을 끌어올린 김보경은 장거리 비행의 피로를 무색하게 만드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카디프시티는 전반 10분 만에 조던 머치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이후 네 골을 얻어맞고 1-4로 대패, 정규리그 2연패에 그쳤다.

반면 첼시는 후반 24분 주제 무리뉴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하다 퇴장당한 가운데서도 대승을 거둬 정규리그 4경기 무패(3승1무)를 달렸다.

에당 아자르가 2골 1도움을 폭발하며 승리를 주도했다.

한국과의 평가전(12일)에서 득점을 기록했던 오스카(브라질)는 이날도 날카로운 중거리 슛을 꽂아 첼시에 세 번째 골을 선사하며 물오른 감각을 자랑했다.

선덜랜드에서 뛰는 기성용과 지동원은 구스타보 포예트(우루과이) 감독의 데뷔전인 스완지시티와의 경기에 나란히 결장했다.

선덜랜드는 스완지시티에 자책골을 포함 네 골을 헌납해 0-4로 완패했다.

박주영이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아스널은 후반 13분 메수트 외칠의 결승골 등을 앞세워 노리치시티를 4-1로 꺾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수비수 박주호가 후반 12분부터 교체 출전한 가운데 마인츠가 바이에른 뮌헨에 1-4로 대패했다.

마인츠는 전반 44분 숀 파커의 골로 앞서가다 1-4로 역전패, 최근 정규리그 6경기에서 무승(1무5패)에 그쳤다.

뮌헨은 토마스 뮐러가 페널티킥을 포함해 2골을 넣고 아르연 로번과 마리오 만주키치가 한 골씩 보태 승전가를 불렀다.

이로써 뮌헨은 도르트문트와 레버쿠젠(이상 승점 22)을 밀어내고 리그 1위(승점 23)로 올라섰다.

브라질, 말리와의 평가전에서 ‘홍명보호’의 에이스 노릇을 한 이청용(볼턴)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경기에 후반 13분부터 뛰며 1-1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윤석영이 명단에서 제외된 퀸스파크 레인저스는 밀월과 2-2로 비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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