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이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 내년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결과 광저우(중국), 일왕배 우승팀(미정), 플레이오프 승자(미정)와 G조로 묶였다. 포항은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산둥 루넝(중국), J리그 3위(가와사키)와 E조에 편성됐다. 올해 대회를 준우승한 FC서울은 J리그 챔피언 산프레체 히로시마, 센트럴코스트(호주), 플레이오프 승자(미정)와 F조로 묶였다. 지난해 우승팀이며 올해 K리그를 준우승한 울산은 귀저우 런허(중국), J리그 2위(요코하마), 웨스턴 시드니(호주)와 H조에서 경쟁한다.
2013-12-11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