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멀티골’ 포르투갈, 에스토니아 7-0 대파

‘호날두 멀티골’ 포르투갈, 에스토니아 7-0 대파

입력 2016-06-09 07:34
업데이트 2016-06-0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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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나 2골 넣었어”
호날두 “나 2골 넣었어” 포르투갈이 9일(이하 한국시간) 리스본 에스타디오 두 스포르트 리스본에서 유로 2016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에스토니아를 7-0으로 이겼다. 호날두는 이날 2골을 터뜨렸다.
2016-06-09 AP=연합뉴스
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을 앞세워 에스토니아를 대파하고,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준비를 끝냈다.

포르투갈은 9일(이하 한국시간) 리스본 에스타디오 두 스포르트 리스본에서 유로 2016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에스토니아를 7-0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30일 노르웨이에 3-0으로 승리하고 지난 3일 잉글랜드에 0-1로 졌던 포르투갈은 이날 대승으로 기분 좋게 유로 2016을 향해 출항했다.

앞선 친선경기에 결장했던 호날두는 이날 선발 출전해 두 골을 터뜨리며 유로 2016에서 대활약을 예고했다.

호날두는 이날 전반 36분 왼쪽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강력한 헤딩슛으로 에스토니아의 골망을 열어젖히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45분에도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얻어냈다.

포르투갈은 전반 39분 히카르두 콰레스마의 슈팅까지 터지며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10분 만에 터진 다닐루 페레이라의 헤딩슛을 시작으로 4골을 더 몰아넣으며 7-0의 대승을 완성했다.

포르투갈은 오는 14일 아이슬란드와 유로 2016 F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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