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는 19일엔 메시 복귀한 아르헨티나 vs 베네수엘라
‘해트트릭’ 리오넬 메시, 감격의 포옹
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솔저 필드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골을 넣은 후 에릭 라멜라와 축하하는 모습. 8강 진출에 성공한 아르헨티다는 19일 베네수엘라와 맞대결을 갖는다. AP 연합뉴스
‘남미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의 8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8강에 진출한 나라는 미국,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멕시코, 칠레다.
오는 17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8강 첫 경기는 미국과 에콰도르의 맞대결이다.
미국은 지난 4일 조별리그 A조 개막전에서 콜롬비아에게 0대2로 패했으나 코스타리카를 4대0으로 꺾고 이후 파라과이를 1대0으로 누르면서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B조에 속했던 에콰도르는 브라질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선전했다. 페루와의 경기에서도 2대2로 비긴 데 이어 아이티를 상대로 4대0 승리를 거두면서 조2위 자격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주말인 오는 18일 오전 9시에는 페루와 콜롬비아의 대결이 펼쳐지고, 오는 19일 오전 11시에는 리오넬 메시가 부상에서 복귀한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