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아메리카 2016] ‘디펜딩 챔프’ 칠레, 멕시코 상대로 바르가스 4골 등 7-0 압승 ‘4강 안착’

[코파아메리카 2016] ‘디펜딩 챔프’ 칠레, 멕시코 상대로 바르가스 4골 등 7-0 압승 ‘4강 안착’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6-19 14:03
업데이트 2016-06-19 17: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환호하는 칠레 국가대표팀. 산타클라라 AFP 연합뉴스
환호하는 칠레 국가대표팀. 산타클라라 AFP 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칠레가 멕시코를 완파하고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4강에 안착했다.

칠레는 19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 대회 8강전에서 에두아르도 바르가스의 4골과 알렉시스 산체스의 1골 2도움, 에드손 푸치의 2골 활약에 힘입어 7-0 대승을 거뒀다. 칠레는 4강전에서 콜롬비아와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칠레는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칠레는 전반 16분 선제골을 뽑았다. 디아스의 중거리 슈팅이 오초아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박스 안의 푸치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칠레는 전반 44분 산체스가 올린 크로스를 바르가스가 문전 쇄도해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왼발 추가골을 터뜨렸다.

칠레의 공세는 후반들어 더욱 맹렬해졌다. 후반 4분 비달이 상대의 볼을 가로 채 산체스에게 패스했고, 다시 비달이 받아 산체스에게 연결했다. 박스 안에서 찬스를 잡은 산체스가 여유롭게 밀어넣으며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칠레의 추가골은 3분 뒤 이어졌다. 산체스의 패스를 받은 바르가스가 전력 질주해 멕시코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 후반 13분 바르가스의 문전 쇄도로 5번째 골을 기록한 칠레는 일찌감치 3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하며 4강전을 준비하는 여유도 보였다.

칠레는 후반 29분과 46분 바르가스와 푸치의 추가골로 7-0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