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비야 “2010년 한국전, 어려운 경기였다”…방한 기자회견

다비드 비야 “2010년 한국전, 어려운 경기였다”…방한 기자회견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2-13 16:21
업데이트 2016-12-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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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다비드 비야
답변하는 다비드 비야 스페인 출신의 축구선수 다비드 비야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DV7 프렌즈 캠페인’ 발대식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12.13 연합뉴스
세계적인 축구 스타 다비드 비야(35·뉴욕시티)가 13일 방한해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과의 경기가 어려웠다는 소회를 밝혔다.

다비드 비야는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뛰었고 스페인 국가대표팀 주전으로 뛰었던 세계적인 공격수다.

다비드 비야는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를 따 만든 축구 아카데미 ‘DV7코리아’ 발대식을 겸해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0년 한국과의 평가전에 대해 “어려운 경기였다”면서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준비과정에서 매우 좋은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또 다비드 비야는 이승우 등 바르셀로나 소속의 한국 유망주들에게 “스스로 오늘보다 내일 더 발전한 모습을 발견하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주변 조력자의 도움이 필요하고 재능도 출중해야 하지만 노력이 제일 큰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축구아카데미를 설립할 7번째 국가로 한국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하던 중 “스페인 발렌시아의 축구 아카데미에 한국 선수가 있는데, 그의 재능이 참고됐다”면서 “한국에 그 선수와 같은 유망주가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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