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포털에 행정가 선택 배경 밝혀
“스트레스·리더십 등 내겐 무리… 해설자보단 축구에 기여하고파”“히딩크 감독과 퍼거슨 감독을 가까이에서 보며 지도자는 내게 무리라고 생각했어요.”
박지성.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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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또 2002년 한·일월드컵 동료들이 해설가로 변신한 데 대해서도 “축구선수 출신이 걸을 수 있는 길 가운데 지도자는 생각하지도 않았고 해설자는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순 있지만 축구 발전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행정가의 길을 택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훌륭한 축구 행정가로서 아시아축구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유럽에서 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7-10-26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