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이승모, 공중볼 다투다 의식 잃어…주심 인공호흡

광주FC 이승모, 공중볼 다투다 의식 잃어…주심 인공호흡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11-28 19:39
업데이트 2018-11-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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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송돼 의식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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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잃은 이승모
의식 잃은 이승모 28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리그2 준플레이오프 대전시티즌과 광주FC의 축구 경기 전반전 광주 이승모(가운데)가 공중볼을 다투다 머리부터 떨어지면서 의식을 잃고 있다. 2018.11.28
뉴스1
프로축구 광주FC 미드필더 이승모가 28일 경기 도중 공중볼을 다투다 떨어져 한때 의식을 잃었다. 주심이 인공호흡을 하는 등 응급 조치후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는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모는 2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2부리그) 승강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대전시티즌의 윤경보와 공중볼을 다투다 부딪혔다.

머리부터 그라운드에 떨어진 이승모는 곧바로 의식을 잃었다. 주심이 달려와 인공호흡을 시작했고 양 팀 관계자와 의무진도 응급조치에 나섰다.

이승모는 그라운드에 들어온 앰뷸런스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광주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다행히 이승모의 의식은 돌아왔다”며 “목 주변의 통증이 심한데, 정확한 몸 상태는 정밀 진단을 받아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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