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디나모 키예프전 PK 선제골
라리가에선 5경기 연속 골 침묵
라이프치히는 PSG에 2-1 역전승
황희찬은 2경기 연속 밴치 지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유럽 프로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3경기 얀속 득점을 올렸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5경기 연속 침묵을 지킨 것과 대조를 이룬다.![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5일 새벽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공을 몰고 있다. A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1/05/SSI_20201105085247_O2.jpg)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5일 새벽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공을 몰고 있다. A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1/05/SSI_20201105085247.jpg)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5일 새벽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공을 몰고 있다. AP 연합뉴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전까지 3골에 그쳤던 메시는 이번 대회에선 조별리그 1~3차전에서 매 경기 한 골씩 터뜨리고 있다. 그런데 메시는 스페인 라리가 정규리그에서 개막전 때 1골을 넣고 지난 1일 알라베스 전까지 5경기 째 침묵을 지키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0분 안수 파티의 크로스를 제라르 피케가 헤딩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기를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10분 뒤 키예프의 빅토르 치간코프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2-1, 한 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바르셀로나는 3연승으로 조 1위를 달렸다.
같은 조 유벤투스(이탈리아)는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코로나19에서 회복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알바로 모라타의 결승골을 거들며 다음달 9일 메호 대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원래 호날두와 메시는 지난달 29일 격돌할 예정이었으나 호날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무산된 바 있다. 유벤투스는 2승 1패로 조 2위.
독일 라이프치히는 H조 3차전에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부상으로 결장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황희찬은 교체 자원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차전에 이은 연속 결장이다. 맨유는 바샥세히르(터키)에 1-2로 충격패를 당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