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vs 조코비치 57번째 맞대결…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결승

나달 vs 조코비치 57번째 맞대결…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결승

최병규 기자
입력 2021-05-16 11:46
업데이트 2021-05-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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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3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57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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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이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끝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세롤나오픈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의 스트로크를 백핸드로 받아내고 있다. [AFP 연합뉴스]
라파엘 나달이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끝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세롤나오픈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의 스트로크를 백핸드로 받아내고 있다. [AFP 연합뉴스]
무대는 ATP)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결승. 조코비치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단식 4강에서 로렌초 소네고(이탈리아)를 2-1(6-3 6-7<5-7> 6-2)로 제압했다.

나달도 앞서 열린 또 다른 4강전에서 라일리 오펠카(미국)를 2-0(6-4 6-4)으로 일축하고 결승에 선착, 조코비치와 역대 57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조코비치와 나달은 지금까지 56차례 만나 조코비치가 상대전적 29승27패로 약간 앞선다. 그러나 이번 대회와 같은 클레이코트에서는 나달이 18승7패로 조코비치를 압도했다.

가장 최근의 대결은 지난해 9월로 미뤄졌던 프랑스오픈 결승으로, 당시에는 나달이 3-0(6-0 6-2 7-5)으로 완승을 거뒀다. 결승에서만 다섯 차례 만났던 이 대회 결승에서도 나달이 3승2패로 우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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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가 21일 호주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대회 9번째, 메이저 통산 18번째 우승을 확정한 뒤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하고 있다. 멜버른 AFP 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가 21일 호주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대회 9번째, 메이저 통산 18번째 우승을 확정한 뒤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하고 있다.
멜버른 AFP 연합뉴스
둘은 이번 대회 8강에서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선수들을 나란히 꺾고 올라왔다. 조코비치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를 2-1(4-6 7-5 7-5)로 물리쳤고, 나달은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2-0(6-3 6-4)으로 따돌렸다.

함께 열리고 있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결승에서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세계 9위·체코)와 이가 시비옹테크(15위·폴란드)가 만났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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