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송명근, OK금융그룹과 FA 계약

‘학폭 논란’ 송명근, OK금융그룹과 FA 계약

입력 2021-05-03 19:45
업데이트 2021-05-0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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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인스타그램 캡처
송명근 인스타그램 캡처
‘학교 폭력’ 논란에 섰던 송명근(28)이 원소속구단 OK금융그룹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OK금융그룹 구단은 3일 “송명근과 연봉 3억원에 FA계약을 맺었다”며 “다만 송명근은 오는 7월 입대 예정이며 2023년 복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고교 시절 송명근에게 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송명근은 구단을 통해 학교폭력 사실을 인정했다. OK금융그룹 구단은 송명근에게 남은 시즌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송명근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건이 알려진 이후 여러 차례 피해자, 피해자 어머니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며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정밀진단과 치료 등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고 했다. 이어 “피해자는 사과를 받아주고 용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과거 잘못을 너그러이 이해해준 피해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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