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여성 택시운전자, 버스운전종사자 교육생 모집

도봉구 여성 택시운전자, 버스운전종사자 교육생 모집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0-05-22 15:54
업데이트 2020-05-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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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자격취득비용 지원, 참여택시회사엔 40만원 고용장려금 1년 지급

서울 도봉구가 ‘여성 택시운전자 양성 사업’ 참여자와 ‘버스운전종사자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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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택시운전자 양성사업 포스터
여성택시운전자 양성사업 포스터 도봉구 제공
구는 여성 택시운전자 사업에 일자리기금 5000여만원을 투입한다. 택시기사 감소로 택시 가동률이 낮은 회사와 일자리를 찾는 경력단절여성 및 중장년여성 구직자를 연계한다. 여성 택시운전지원자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참여자는 택시운전 자격취득비용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택시회사는 사업 참여 여성 운전자 채용 시 1인당 월 40만원씩 고용장려금을 1년간 지원받는다. 구는 7월중 맞춤형 현장 채용 박람회를 개최해 구인·구직자를 연계할 예정이다. 여성 택시운전 구직자와 참여 택시회사 모집기간은 다음달 29일까지다.

도봉구 거주 여성운전자 중 택시운전 응시자격을 갖춘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택시운전 응시자격은 ▲1종 및 2종 보통 운전면허 이상 소지자 ▲운전경력이 1년 이상인 자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24조 제4항에 해당하지 않는 자 ▲운전적성정밀검사(교통안전공단 시행) 적합 판정자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참여자는 구청 1층 민원여권과 내에 있는 일자리플러스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택시회사는 일자리경제과(02-2091-2863)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구청 ‘찾아가는 직업상담사’가 해당 기업을 방문해 구인신청서 및 사업신청서를 받는다.

구는 또 ‘버스운전종사자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도봉구청과 성북구청이 지원하는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통비와 식비 등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훈련 수료 후 취업지원도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만 26세 이상의 1종 대형운전면허 및 버스운전자격증 소지자로, 운전적성정밀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자다. 성북구 및 도봉구 거주자와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이달 25일까지 사전 유선 상담 후 한국직업훈련총연합회 본사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교육신청서(방문 시 작성) ▲1종 대형운전면허 ▲버스운전자격증 ▲운전적성정밀검사 종합판정표 ▲이외 버스운전경력(해당자)이다. 선착순 2배수 이상 접수 후 면접을 진행, 최종적으로 25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7월 6일부터 8월 21일까지 하계 휴가기간을 제외한 총 30일간의 교육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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