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새 발권·운송시스템 도입

대한항공 새 발권·운송시스템 도입

입력 2011-05-21 00:00
수정 2011-05-2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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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체크인 신속 처리…2014년 5월부터 운영

대한항공이 항공사의 ‘중추신경’ 격인 예약·발권·운송 시스템을 새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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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대한항공 신 여객 시스템 도입 계약 체결식’에서 조원태(앞줄 오른쪽)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과 스페인 아마데우스사의 필립 셰렉(앞줄 왼쪽) 총괄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계약서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20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대한항공 신 여객 시스템 도입 계약 체결식’에서 조원태(앞줄 오른쪽)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과 스페인 아마데우스사의 필립 셰렉(앞줄 왼쪽) 총괄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계약서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20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글로벌 정보기술(IT)업체인 스페인 아마데우스와 고객관리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이 1991년 자체 개발한 현행 여객시스템은 아마데우스의 ‘아마데우스 알테아 고객관리 솔루션’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과 필립 셰렉 아마데우스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아마데우스 시스템을 도입하면 예약에서 체크인까지 여행의 전 과정에서 항공권 재발행, 특별 기내식 제공 등 고객의 요청 사항을 통합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에어프랑스·싱가포르항공·루프트한자·콴타스 등 전 세계 110여개 항공사가 이 시스템을 사용 중이다.

대한항공은 향후 3년간 총 1억 달러를 투입해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한 뒤 2014년 5월부터 새로운 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또 180여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가 시스템 개발 및 검증, 직원교육, 테스트 서비스 실시 등을 맡는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5-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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