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화권 공략 박차…홍콩 합작법인 종속 회사로 편입

아모레퍼시픽 중화권 공략 박차…홍콩 합작법인 종속 회사로 편입

입력 2014-03-05 00:00
수정 2014-03-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모레퍼시픽이 중화권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자 홍콩 합작사를 인수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지주사인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오퍼레이션(AGO)이 지난 1월 홍콩 합작법인인 아모레퍼시픽 홍콩에 대한 지분율을 기존 30%에서 77%로 늘려 종속회사로 편입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1년 간접 투자 방식으로 홍콩에 진출했던 아모레퍼시픽은 중화권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직접 경영을 위해 홍콩 법인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 홍콩은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등 대표적인 브랜드의 아시아권 진출 및 사업 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브랜드와 채널 다각화를 통해 홍콩 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키워 중국 및 기타 아시아 지역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홍콩 사업 인수로 글로벌 사업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4-03-05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