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신입채용 남성이 여성 3.6배…남자만 뽑은 곳도

공기업 신입채용 남성이 여성 3.6배…남자만 뽑은 곳도

입력 2016-05-03 11:32
수정 2016-05-03 11: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작년 공기업이 새로 채용한 직원 10명 중 8명은 남성으로, 여성보다 3.6배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제외)의 2015년 신규채용 인원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남성의 비율은 78.1%(3천382명)로 여성보다 3.6배가량 많았다.

특히 한국동서발전과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신규채용 인원 전원이 남성이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90%), 대한석탄공사(88.9%), 울산항만공사(86.7%), 한국중부발전(86.1%), 한국남동발전(85.1%), 한국가스공사(85.1%), 한국서부발전(84.5%), 한국조폐공사(84%) 등도 남성 비율이 높았다.

남성과 여성을 절반씩 채용한 곳은 한국관광공사(58.3%), 한국감정원(54.9%) 등 2곳뿐이었다.

작년 전체 신규 채용 인원은 4천330명으로 전년보다 4.2% 늘었다.

소폭이나마 채용 인원이 늘면서 작년 공기업의 ‘채용형 인턴’은 총 2천453명으로 전년보다 20.6% 줄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