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7.6원 오른 1,117.6원 마감…이틀째 상승

원/달러 환율 7.6원 오른 1,117.6원 마감…이틀째 상승

입력 2016-08-03 15:37
수정 2016-08-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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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멈추고 이틀 연속 상승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17.6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7.6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0원 오른 1,113.0원에 장을 시작했다.

전날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이 기자간담회에서 “원화절상 속도가 특히 빨라 우려된다”고 밝힌 이후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원/달러 환율의 가파른 급락세가 진정되는 모양새다.

지난 1일 13개월여 만의 최저 수준인 1,108.0원까지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은 최 차관의 발언 이후 이틀째 상승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4개월 만에 4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의 영향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위험회피 심리도 강화되고 있다.

전날 일본 정부가 발표한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엔화 가치가 상승한 것(엔/달러 환율 하락)도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이어져 오히려 달러 가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105.4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9.43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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