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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같은 크리스마스 편지 상점… 롯데백화점 3일부터 불 밝힌다

동화 같은 크리스마스 편지 상점… 롯데백화점 3일부터 불 밝힌다

김현이 기자
김현이 기자
입력 2023-11-01 01:26
업데이트 2023-11-0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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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오는 3일부터 크리스마스 테마 내·외부 장식의 불을 밝힌다.

올해 크리스마스 장식 주제는 ‘마이 디어리스트 위시’(소망)다. 연말이면 편지로 안부를 전하던 향수 어린 감성을 화려한 외관 장식(사진)으로 풀어냈다. 본점이 있는 서울 을지로입구역 앞부터 약 100m 거리에 걸쳐 유럽의 편지 상점, 크리스마스 상점 거리 풍경을 재현했다. 소설가 정세랑 작가와 손잡고 테마와 어울리는 동화를 만들어 본점 영플라자 미디어파사드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상영한다.

잠실점은 오는 10일 600㎡에 달하는 대형 미디어파사드와 1만개의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해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외에도 인천, 동탄, 부산본점 등 각 점포가 순차적으로 크리스마스 테마 장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은 본점의 크리스마스 장식이 인기를 끌면서 다이닝 상품군 매출이 약 70% 뛰는 등 모객 효과를 봤다.

김현이 기자
2023-11-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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