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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에 감사”… 포항제철소 135일 만에 완전 정상화

“헌신에 감사”… 포항제철소 135일 만에 완전 정상화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3-02-13 01:32
업데이트 2023-02-1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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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임직원·기관에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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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왼쪽 두 번째)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10일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제철소 복구 지원에 앞장 서준 유공 기관장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스코 제공
최정우(왼쪽 두 번째)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10일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제철소 복구 지원에 앞장 서준 유공 기관장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지난해 9월 포항제철소 침수 이후 완전 정상화까지 13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제철소를 정상화하는 과정을 돌아보고 그간 헌신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임직원들과 관계기관 대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행사에서 복구 지원에 앞장선 포항시·해병대 1사단·경북소방본부·가공센터사장단협의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항시는 소방펌프와 방진 마스크 등의 장비와 정책으로 지원했다. 해병대는 누적 병력 4000여명과 장비 700여대를 동원해 토사 제거 작업과 오·폐수 처리 등을 도왔다. 경북소방본부는 소방대원 826명과 소방차 424대, 펌프류 848대를 지원했다. 가공센터사장단협의회는 제품 적재 공간을 적시 확보하고 고객 긴급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철강재 수급 안정화에 공헌했다.

이날 정상화에 공을 세운 김영구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파트장, 장진국 선재부 주임, 최주한 제강부 공장장, 김현만 광양제철소 압연설비부 파트장, 협력사 피티엠의 이덕호 전무 등 5명이 포스코 명예의전당에 헌액됐다.

최 회장은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포항 시민과 국민에게 감사를 표하고 “소중한 도움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2023-02-1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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