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도 5.2 지진 발생

중미 코스타리카에서 13일(이하 현지시각)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은 이날 오후 4시 47분 수도 산호세에서 북서쪽으로 25㎞ 떨어진 깊이 70㎞지점에서 일어났다.

이번 지진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그러나 산호세 일부지역에서 정전사태로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았고, 건물이 흔들리면서 유리잔이 깨지는 등 경미한 피해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산호세와 태평양 해안을 잇는 도로에선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4일 오전 4시 43분 호주 크리스마스섬과 인도네시아 자바섬 사이의 해저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USGS는 밝혔다.

하지만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고 즉각적인 피해보고도 없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