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유튜브로 64개국에 올림픽 무료 생중계

IOC, 유튜브로 64개국에 올림픽 무료 생중계

입력 2012-06-07 00:00
수정 2012-06-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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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구글 소유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오는 7월 말 개막하는 2012 런던 하계 올림픽을 아시아와 아프리카 64개국에 무료로 생중계한다.

IOC는 공식 유튜브 채널(http://youtube.com/olympic)에서 전 종목의 결승전을 포함해 총 2천200시간 분량의 경기실황을 10개 고화질(HD) 영상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 시청자들은 온라인을 통해서나 스마트폰 등의 기기로 중계를 즐길 수 있다.

유튜브 무료 생중계는 IOC가 디지털방송 중계권을 판매하지 않은 나라만 대상으로 한다. 아시아에서는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태국, 싱가포르 등이, 아프리카에서는 앙골라, 코트디부아르, 에티오피아, 잠비아 등이 포함돼 있다.

영어 해설로 이뤄지는 생중계는 런던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IOC 유튜브채널의 10개 영상을 통해 방송되며 24시간 올림픽뉴스채널도 제공된다.

유튜브는 올림픽 중계와 관련된 IOC와의 재정협약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올림픽 TV 중계권은 수십억달러에 달하는데 미국 NBC 방송의 경우 2010년 동계올림픽과 이번 하계올림픽 중계권을 확보하는데 20억달러를 지불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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