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들 “4년 더!” 오바마 재선에 환호

할리우드 스타들 “4년 더!” 오바마 재선에 환호

입력 2012-11-08 00:00
수정 2012-11-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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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기간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기부금을 보냈던 할리우드 스타들은 대통령의 재선 소식에 환호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의 밋 롬니 후보를 누르고 승리하자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는 할리우드와 연예계 유명인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오바마 응원 동영상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할리우드 흑인 배우 새뮤얼 잭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야 안심이 되네요! 그동안 열심히 일하고 신념을 지켜온 모든 이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영화배우 우피 골드버그는 “정말 행복하다. 오바마 대통령이 승리했으니 모든 인종주의자와 형편없는 독설에 찬 이들은 사라질 것”이라며 기뻐했다.

가수 겸 제작자인 윌아이엠(will.i.am)은 “내가 태어난 나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미래는 더욱 자랑스럽다”며 “모든 여정과 고생은 가치 있었다. 이제 더욱 열심히 일할 때”라는 트윗을 올렸다.

레이디 가가는 “축하합니다! 오늘 밤 미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네요!”라며 환호했다.

가수 메리 제이 블라이즈는 “단 한 번도 걱정하거나 의심하지 않았다. 대통령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4년 더!”라는 트윗을 남겼다.

오바마 대통령은 선거운동 기간에 할리우드를 여러 차례 방문해 스타 지원군을 확보했다.

지난 5월 할리우드 힐에 있는 배우 조지 클루니의 자택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행사에는 배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잭 블랙, 빌리 크리스털 등 유명인사가 대거 참석했으며 총 1천500만달러(약 163억원)의 거액이 모였다.

지난달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대선 승리를 위한 D-30’ 공연에는 스티비 원더와 제니퍼 허드슨, 케이티 페리, 존 본 조비 등 영화·음악 분야 유명 인사들이 찾아 오바마를 응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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