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도 AI 파동에 몸살..수십만 마리 조류 살처분

이란도 AI 파동에 몸살..수십만 마리 조류 살처분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6-12-27 18:51
수정 2016-12-2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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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도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이란에서 최근 AI 확산으로 닭과 병아리 수십만 마리가 살처분됐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이란 관영 이르나(IRNA) 통신은 이란 관리의 말을 통해 최근 몇 주 동안 이란 7개 주 전역에 AI 바이러스가 퍼져 조류 수십만 마리가 죽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란 환경보호기구는 중부 미간 지역의 습지대에서 야생 조류 1000마리가 숨진 것을 발견했다.

이들 조류 대부분은 기러기들로 밝혀졌다.

이르나 통신은 최근 며칠간 H1N8과 H1N 5형 AI가 창궐하면서 카즈빈주에 있는 한 농장에서는 닭 6만 3000마리와 산란계, 햇병아리 80만 마리가 살처분됐다고 전했다.

지난주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1월 중순 이후 이란 전역에서 9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로 72만 5000마리의 조류가 처분됐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란에서는 현재 조류 사냥이 금지돼 있다. AI 감염 전파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심산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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